충주시, 2025년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나서

충주시, 2025년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나서

중도일보 2024-12-19 10:4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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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캡처 사진.

충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5년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실시간 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4년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으나, 도착 예정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의 오차로 인해 시민들이 버스를 놓치는 등 불편을 호소해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수집하고 갱신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나아가 도시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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