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직원 2900명, 사회적 기업 500여곳에 무료 자문

SK 임직원 2900명, 사회적 기업 500여곳에 무료 자문

머니S 2024-12-19 10:2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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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 SK프로보노(Pro Bono)가 전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5개 관계사 약 2900여 명의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곳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성과를 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의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돼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 협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동섭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프로보노들을 격려하고 "기업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보노 프로그램 중 사회적기업/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사업은 SK 프로보노가 유일할 것"이라며 "SK는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보노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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