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을 타파한 근황을 알렸다.
18일 고지용은 개인 계정에 "last weekend. old friends. happy birthday"(지난 주말. 오랜 친구들과.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구들과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가진 고지용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지용은 몰라보게 살이 붙은 얼굴을 보여줬다.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고지용은 체중이 늘어서인지 한층 생기 있어진 얼굴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고지용은 몰라볼 정도로 깡마른 근황을 전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한 그는 "요즘 저에 대한 건강 이상설 이런 얘기가 돌고 있어서, 기자 분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는다.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인들한테도 전화가 계속 온다. 몸이 안 좋냐고. 그런 얘기를 하도 들으니까 강박이 생기더라. 이젠 먹어야겠다"며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9월 고지용은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출연해 건강이 악화됐음을 알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는데 시장이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고 피로도 많이 쌓여서 몸이 안 좋아졌다. 누적된 피로와 알코올이 복합적으로 터진 것"이라며 "치료 받으면서 많이 회복하긴 했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건강 상태가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살이) 많이 올라온 거다. 원래 더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80년생인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승재 군과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고지용 계정, 유튜브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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