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배우 한가인을 따라한 워킹맘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서는 이하정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하정이 등장하자 현영은 "더 어려진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하정은 지난 출연 후 6kg을 감량했다고 알렸다.
이하정은 평소 외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남편 정준호의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것 같은데?'라는 돌려 말하기의 의미를 알아채고 탄수화물을 최대한 참았다고 방법을 공유했다.
덕분에 대학생 시절 몸무게로 돌아가서 예전 생각도 나면서 남편과 연애 초기의 설렘도 생겼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일상을 공개한 이하정은 5살 딸의 픽업 전 1시간 자유시간 동안에도 숙제를 검사하는 등 바쁜 워킹맘의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안타까워하자 이하정은 "다른 엄마들도 다 열심히 하더라.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준비한 식사까지 차에서 마친 이하정을 본 스튜디오의 현영은 "최근 한가인 씨의 라이딩 일상이 화제가 됐는데, 그거 보셨죠?"라고 따라한 건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하정은 "봤다"고 인정한 뒤 웃음을 터뜨리더니 "열심히 보긴 봤다. 한가인 씨가 하시길래 (따라하면)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저도 시간을 쪼개서 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나 이하정은 딸을 픽업했고, 엄마에게 껌딱지처럼 꼭 붙은 5살 딸 정유담 양이 모습을 드러내자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귀엽다", "더 예뻐졌다", "엄마랑 붕어빵이다"라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이하정은 "너무 많이 컸다. 이제 말이 다 통한다. 완전 베스트프렌드"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하정은 베이킹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베이킹 학원을 찾았고, 이를 본 스튜디오의 현영은 "이런 표현은 좀 그렇지만, 요리 구멍..."이라고 말을 꺼내 이하정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과거 방송에서 요리 구멍의 면모를 보였지만 억울함을 표한 이하정은 "딸 앞이라 떨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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