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제379회 정례회 7차 본회의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파행 등의 사태에 대해 조속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그동안의 진행 상황 등을 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어제 의장님과 양당 대표, 수석, 예결특위 위원장 두 분과 7인 회동을 했다”며 “24일 예산 처리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루던 중 의견충돌로 인해 합의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인해 오늘 본회의도 5분 발언만 하고 안건 상정을 못하게 됐고, 잠정적으로 예결 소위도 중단됐다”며 “본회의 열리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앞서 6차 본회의를 앞두고 사직 의사를 밝힌 유호준 의원에 대해서도 “계속해 면담을 했고, 의장·도당·지역위원회와 협력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전달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최 대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함께 여의도, 용산 등지로 향한 동료 의원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탄핵소추안 헌법재판소 처리에 대한 과제가 남았지만,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또 지금은 다시 경기도의회를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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