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식품전문지 델리쉬에 따르면 SNS서 피클 병에 반짝이를 붓는 일명 '글리클'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글리터(반짝이)'와 '피클'의 합성어로 반짝이 피클이라는 뜻이다.
SNS에 '글리클'을 검색하면 피클 병에 반짝이 가루를 거침없이 들이붓는 영상이 다수 나온다. 분홍색, 파란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의 반짝이 가루를 활용한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글리클에 사용하는 반짝이 가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한 식용 제품이다. 주요 원료는 설탕, 아카시아, 식품용 색소첨가물 등이다. 제품 라벨에는 '식용'이라고 적혀 있다.
이를 흔히 판매되는 장식용 반짝이와 혼동해서 사용하면 안 된다. 장식용 반짝이에는 접착제 성분이 들어있어 섭취 시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네티즌들은 "먹을 수 있는 건가" "피클 이렇게 먹으면 예쁜 맛 나는 건가" "식용 반짝이를 피클에 활용할 생각은 못 해봤다" "병에 담으니까 더 예뻐 보인다" "식욕 감퇴된다" "굳이 이렇게 먹어야 하냐"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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