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드불 레이싱, S.페레스와 끝내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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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레이싱, S.페레스와 끝내 결별

오토레이싱 2024-12-19 09:3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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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지오 페레스가 끝내 F1 레드불 레이싱과 결별한다.

사진=레드불 레이싱.
사진=레드불 레이싱.

레드불은 18일(현지시각) “페레스와 2024년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페레스는 시즌 초반의 중국 그랑프리 3위 이후 포디움 피니시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 올 시즌까지인 레드불과의 계약 연장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꾸준히 톱10을 이어간 점과 2023년 팀 동료이자 챔피언인 막스 페르스타펜에 이어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2위를 해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을 바탕으로 2026년 말까지 잔류하는 새로운 계약을 6월 초에 체결했었다. 

그러나 이후로도 제 페이스를 발휘하지 못해 "시즌 휴식 기간 전의 마지막 경기인 제 14전인 벨기에 그랑프리까지 팀메이트인 막스 페르스타펜과 차이가 100 포인트, 순위는 5위 이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계약 연장을 무효화하고, 팀에서 해고할 수 있다는 재계약 옵션 조항이 있다”고 알려지며 중도 하차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하지만 휴식 기간 후의 첫 레이스인 제 15전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정상 출전하며 루머로 일축되는듯 했다. 

그러나 2024 시즌 마지막 8회의 경기에서 단 9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결국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총 152포인트로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차지한 페르스타펜(437점)에 크게 뒤진 8위에 머물렀고, 레드불은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서 총 589점으로 챔피언이 된 맥라렌(666점)과 2위 페라리(652점)에 뒤진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시즌 막판 페레스의 재계약 파기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페레슨는 내년에도 팀에서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지만, 결국 레드불과 논의 끝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페레스는 "지난 4년간 이렇게 훌륭한 팀에서 레이싱을 할 수 있었던 기회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레드불에서 레이스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항상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우리는 기록을 경신하고 놀라운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놀라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팀의 모든 분야에 있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팀 동료로서 페르스타펜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며 성공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전 세계 팬들, 특히 매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멕시코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다”라며 “꼭 기억해 달라.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고 주문했다. 

레드불의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지난 4시즌 동안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을 위해 해준 페레스의 모든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그는 2021년에 합류한 순간부터 두 번의 컨스트럭터 타이틀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첫 원 투 피니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뛰어난 팀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특히 모두 시가지 서킷에서 거둔 5번의 우승은 항상 한계에 도전하는 그의 결의를 보여주는 멋진 기록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에는 팀에서 레이스를 펼치지 않지만, 언제나 인기 있는 팀원이자 우리 역사의 소중한 일부로 남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페르스타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과 함께 운전해서 정말 즐거웠다. 우리는 항상 기억에 남을 멋진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고마워요, 체코!”라고 감사의 글을 남겼다.

한편 레드불은 “팀의 2025년 전체 라인업에 대한 추가 발표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로서는 레드불 주니어 출신으로 올 시즌 후반 다니엘 리카르도를 대신해 RB에 복귀한 리암 로손이 페레스의 후임이 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리고 역시 레드불 주니어 소속으로 올 시즌 FIA F2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쉽 2위를 한 아이작 아자르(Isack Hadjar)가 로슨의 후임으로 RB에서 츠노다 유키의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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