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2025년 1월 15일 공개를 확정했다.
2025년 디즈니+ 최강 라인업의 포문을 열 첫 번째 기대작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마치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펙터클한 사건 현장 속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김혜수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총을 겨눈 듯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김혜수의 모습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팀장이자, 나쁜 놈들 멱살 잡는 ‘오소룡’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적진 침투! 마지막 한 컷까지 우리가 딴다!”라는 카피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버라이어티한 취재 현장 속에서도 나쁜 놈들의 이면을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오소룡’ 캐릭터의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똘끼와 독기로 똘똘 뭉친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흥미를 높인다.
먼저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김혜수)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기발하고 엉뚱한 활약상은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종 강력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나는 모습부터 경찰서에서 쫓겨나고 사고 현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소리치는 모습은 “일하는 스타일이 약간 자기 가학적인 느낌인데”라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정성일)의 대사와 오버랩 되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어 호탕한 웃음과 함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에 나서는 ‘오소룡’의 파란만장 모습은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한 ‘팩트 폭행’ 스토리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만 사는 ‘오소룡’ 팀장과 함께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방송하는 놈들의 화려한 면면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의도치 않게 ‘트리거’ 팀으로 합류하게 된 예의 바르게 X가지 없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의 정성일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오소룡’ 팀장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로 분한 주종혁은 ‘오소룡’ 팀장만을 믿고 따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팀장 ‘오소룡’부터 중고신입 ‘한도’와 조연출 ‘강기호’까지, 불굴의 의지로 충만한 이들의 팀플레이는 마지막 한 컷까지 포기할 수 없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의 기대감을 높인다.
‘경이로운 소문’ 유선동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을 기대케 하는 ‘트리거’는 2025년 1월 15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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