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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18일 김해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아 동절기마다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축산차량을 방역하는 자동화된 소독·세척 시설이다.현재 경남도내20개소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는 차단방역의 핵심시설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동절기 가축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차량소독을 시연했다.
박 도지사는“축산차량을 통한 질병전파의 우려가 가장 큰 만큼 철저한 소독을 통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방역역량을 집중해 동절기에 대규모 유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는14년 이후’19년을 제외하고 매년 동절기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고 있다.이번 동절기에도 가금농장에서8개 시도11건이 확인되어 전국적으로폭넓게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야생조류에서는 현재까지 전국15건이 확인되고 있다.경남 지역은 지난11월25일 김해 해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한 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으며,가금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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