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헬테이커 개발자의 신작 아바리아
폴란드어라 아와리아가 아니라 아바리아다
뜻은 고장이라나 뭐라나
게임 방식은 정말 간단한데
계속 고장나는 발전기를 일정 횟수 수리하면 된다
발전기 수리는 3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는 필요 재료 확인
이게 전부였다면 전작 헬테이커처럼 퍼즐 게임이었을테지만
이번 게임의 장르는 무려 탄막슈팅
핵심은 방해꾼이다
위의 발전기 수리 과정을 유령 혹은 유령들한테서 도망치면서 해야한다
노말 난이도 이하에선 10초 쿨타임의 보호막이 있지만 하드모드에선 한방 맞으면 바로 끝장임
주인공은 전작처럼 요리를 잘하는 과묵한 재능충인데
미연시라는 요소로 인해 최소한의 말은 했던 헬테이커의 주인공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은 그러한 요소가 없기에 정말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행동으로 보여줄 뿐
나중 갈수록 다양한 유령, 하위 재료를 요구하는 상위 재료, 대쉬 등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하기에
이런 게임들의 고질병인 금방 물린다는 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긴게 아니기도 하고
여담으로 스토리적 측면에서는 줄거리가 전체적으로 난해한 느낌이 들었다
이건 미연시 요소가 빠졌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만 캐릭터들의 매력도 전작을 따라가지는 못했음
대신 게임은 그만큼 더 재밌었다
플레이타임은 노말모드 클리어 후 하드모드 클리어 기준으로 3.6시간
각각 1시간 3시간이라고 보면 될듯
아무튼 전작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꼴리고, 비공식 한패도 있는데다가 무려 무료이기까지 하니
시간이 남는다면 꼭 해보도록 하자
하드모드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좀 맛보고
인디게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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