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촬영 중 반가운 인물을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16회에는 다비치의 이해리, 강민경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유재석, 촬영 중 장항준 감독 만났다.. "커피차 보내"
이날 틈새 시간, 유재석, 유연석은 이해리, 강민경과 함께 합정역 근처의 한 우동집을 찾았다. 그런데 이때, 영화감독 장항준이 갑자기 찾아왔다. 평소 장항준과 친분이 있는 유재석은 "항준이 형!"이라며 깜짝 놀랐고, 장항준은 "근처에 있다가 너 여기 있다고 해서"라며 반가워했다.
강민경이 "식사 하셨어요?"라고 묻자, 장항준은 "먹었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나랑 또 친분이 있다"라며 장항준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이에 장항준은 "어깨동무 확실히 해라"라며 유재석과의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나랑 아는 걸 만천하에 알리고 싶어한다"라며 폭소했다. 장항준은 "밥 먹어라"라며 인사했다. 이어 유재석이 "놀러갈게"라고 하자, 장항준은 "영화 들어가면 커피차 보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해리가 "커피차를 요구하신다"라며 웃자, 강민경은 "(요구하면) 보내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보낸다"라며 장항준과의 두터운 우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장항준 감독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와, 장항준 감독이네요", "유재석, 장항준 우정 보기 좋다", "진짜 나중에 커피차 보내셔야 할 듯ㅋㅋㅋ", "평소에 엄청 친한가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재석, 강민경 으름장에 어질.. "위축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강민경의 으름장에 정신을 못 차리기도 했다. 강민경은 OST 퀴즈 도전부터 우물쭈물하는 유재석에게 "왜 그러냐. 내가 하려고 그랬지 않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오빠가 입을 쭈물쭈물 하길래 기다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민경은 유재석에게 "오빠는 못 하겠으면 그냥 입을 막아라. 내가 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강민경은 유연석, 이해리에게도 "내가 볼 때는 내가 에이스다. 정신 똑바로들 차려라. 틀리면 엉덩이 맞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강민경의 말에 유재석은 "나 지금 되게 위축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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