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전북학생의회와지역학생의회의정활동성과공유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전북학생의회 및 지역학생의회의 1년 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4년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 의정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을 공유·소통하면서 학생자치 강화 및 공동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 전북학생의회 및 14개 시군 학생의회 의장, 협력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덕암정보고 댄스팀 ‘언홀리(UNHOLY)’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언홀리는 지난해 전북학생 예능리더 선발대회 우승팀이다.
이어 △전북학생의회 추진 경과보고 △전북학생의회 및 지역학생의회 의정활동 성과 공유 △의정활동 피드백 및 소통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생의회는 올해 임시회 3회·정기회 2회 등을 개최해 △대입 상담지원 활성화 △교내 등·하교 펜스 설치 △도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 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10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전북교육청은 2025년 예산에 이를 모두 반영했다.
지역별 학생의회도 정기회와 임시회 등을 통해 학교 와이파이 환경 개선(전주),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학교(익산), 정읍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정읍), 진로 및 진학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완주)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원빈 전주학생의회 의장은 “서로에게 영감과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무빈 군산학생의회 의장은 “군산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생의회 운영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의 학생 자치 미래가 더욱 분명해지고 그 주체는 학생들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성과공유회는 지역 간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학생의원들도 20만 전북학생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학생의 시선에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전북학생들을 대표해 학생의 시선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신 학생의원들께 감사한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의정활동과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학생의회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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