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이주지원주택, 분당·평촌·산본에 7천700가구 공급

1기 신도시 이주지원주택, 분당·평촌·산본에 7천700가구 공급

경기일보 2024-12-18 18:56:52 신고

3줄요약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 지원용 주택(이주 주택)을 분당·평촌·산본에 7천700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1기 신도시 안이나 인근 유휴부지에 총 7천700가구의 이주 주택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아파트를 이주용으로 활용한 뒤 리모델링해 공공 분양하는 방식 등을 활용한다.

 

이주 주택을 공급하는 곳은 분당, 평촌, 산본이다. 국토부는 일산과 중동의 경우 주변 주택 공급이 많아 별도로 이주용 주택을 지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해 이주 지원 주택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선도지구가 착공에 들어가는 오는 2027∼2031년 이주 수요를 흡수한 뒤엔 주택 수요·공급 상황을 판단해 공공분양 한다.

 

이날 경기도는 이주 지원용 주택 공급을 위해 성남 분당구 야탑동 성남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 0.03㎢를 이달 23일부터 2026년 12월22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엔 이주용 주택 1천5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재건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를 통해 확충된 물량으로 2·3차 이주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1기 신도시 이주대책과 광역교통 대책은 19일 발표된다.

 

한편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물량은 지자체별로 ▲분당 1만948가구 ▲일산 8천912가구 ▲평촌 5천460가구 ▲중동 5천959가구 ▲산본 4천629가구 등 총 3만5천897가구다. 별도 물량으로 선정한 2개 구역을 포함하면 총 3만7천266가구에 이른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