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선출 불발…선수별 의견 수렴 후 추천 가닥

與 비대위원장 선출 불발…선수별 의견 수렴 후 추천 가닥

경기일보 2024-12-18 18:0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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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이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이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를 극복할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4선 이상 중진 의원 회동에서 당 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가 함께 당을 이끄는 현행 ‘투톱 체제’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을 드러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관련 아직 의견들 의견이 수렴되지 않아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초선, 재선, 3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합한 사람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원장 의견 수렴이 지연된 이유와 관련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의원들끼리 누가 적합한지 말하는 것을 꺼려서 그렇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도 이날 “(투톱과 원톱 등)어떤 구조가 좋은지, 선출 방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닥을 잡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현재 한 명씩 자유 발언을 하고 있고, 의견을 정리해야 하는 데 오늘 정리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오늘 결론이 나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 먼저 가닥을 잡아야 하지 않나,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 움직임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다양한 얘기가 있다”며 ‘당내에서 나경원 의원이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우리가 지금 어떻게 국민과 당의 아픈 상처를 보듬으면서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방향 제시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도 “대다수 의원이 지금 같으면 아무래도 투톱 체제가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대출 의원은 “(겸직은) 몇 명이 그냥 말만 했다. 현행 투톱 체제가 낫지 않냐는 의견을 몇 명이 말했고 그래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안정감을 갖춘 중진 의원 중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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