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국회방송(NATV)은 19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탄핵 가결 후(後) 정국 전망’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정 공백 우려 속에 국회는 혼란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각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연이어 열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태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지난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국회와 정부가 국정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적인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결론을 내려야 하지만, 현재 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이다. 이론상 심리는 물론 결정도 가능하나 ‘대통령 파면’이라는 중대성을 감안하면 추후 정당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몫 3명의 임명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연해 탄핵 정국 안정을 위한 여야의 수습 방안과 대통령 탄핵 심판의 쟁점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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