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배우 공효진과 이민호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18일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박신우 PD가 참석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우주 정거장에 도착한 범상치 않은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이 펼쳐질 예정, 한국 최초 우주 오피스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설정에 500억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며 공개가 늦춰지는 것 이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박PD는 "기존에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상 이런 게 잘 안된다, 된다가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얘기가 많지 않다. 크게 걱정은 되지만 그걸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하지 말고 좋아서 하는 거니까 하자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비가 많이 들고 오래 걸리는 문제는 사실상 작업 기간을 보면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보긴 힘들고 일반보다 후반작업이 5배 정도 소요가 된다. 여건상의 문제나 흥행에 대한 문제로 오래 걸린 것보다 엄청 일을 많이 했다. 다른 드라마 3개 이상 할 수 있는 만큼"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호는 공효진과 호흡하는 것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만나게 된 것 같고"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레 답변을 끝낸 것 같은 이민호에게 공효진은 "야!"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더했다.
이민호는 말을 이어가며 "그녀와 함께 눈을 마주치고 공기가 없는 곳에서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풍문으로만 들었을 때는 놀러 다니는 배우가 아니지 않냐. 민호랑 친하다는 친구를 많이 못 본 것 같다. 드라마처럼 까칠하려나 싶었는데 민호 씨는 뭐랄까 저렇게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전우애가 생겼다면서 "말 안듣는 남동생 이미지가 있다"고 했고, 이민호는 이에 지지않고 "잔소리 좀 그만했으면"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림은 상황을 중재시키며 "좋은 날인데"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듬직한 파트너다"라고 답했다.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1월 4일(토)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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