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서부선·위례과천선 연장’ 추진…대도시권 광역교통 건의

안양시 ‘서울서부선·위례과천선 연장’ 추진…대도시권 광역교통 건의

경기일보 2024-12-18 17:23:01 신고

3줄요약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시는 경기도가 이번 주 중 각 지자체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안양시가 추진 중인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노선도.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추진 중인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노선도. 안양시 제공

 

시가 제안한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잇는 기존 새절~서울대 입구 철도 노선을 비산동(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로 확장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로 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바 있는 위례과천선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 등지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안양의 비산동을 경유해 KTX 광명역까지 잇는 사업이다.

 

경유로 연장되는 노선은 14.7㎞로 사업비는 약 1조9천356억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개 노선 연장은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 30분대 등으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사 중인 GTX-C 노선,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계되면서 철도 교통의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도로 교통 혼잡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기존 경부선(1호선) 및 과천선(4호선) 등과 추진 중인 GTX-C 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까지 총 6개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이라며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추진해 교통 편의를 강화하고 역점 사업인 시청사 부지의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 추진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위한 기술적 검토와 경제성을 고려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을 검토해 2026년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 및 고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