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세기를 활용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00여명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필리핀 단체관광객은 마닐라에서 출발해 오는 30일까지 총 4회로 나뉘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날 입국한 첫 번째 단체는 필리핀 제약회사 '제이씨에스'의 직원과 가족 등으로 총 193명이다. 이들은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와 하루 일정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필리핀 관광객은 지난 10월 말 기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9.5% 회복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중 제2의 방한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공사는 지방공항 무비자 입국의 강점을 부각하고, 겨울이 없는 동남아를 고려해 한국 겨울 시즌의 매력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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