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해결 안 돼"서효림, 출연료 미정산 문제로 소송

"4년째 해결 안 돼"서효림, 출연료 미정산 문제로 소송

인디뉴스 2024-12-18 1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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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온라인커뮤니티
서효림/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서효림이 전 소속사와의 출연료 미정산 문제로 4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전 소속사 ‘마지끄’와의 금전적 분쟁으로 법적 대응과 협회 조정을 병행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효림, 미정산 금액 1억 원 넘어

서효림 인스타그램
서효림 인스타그램

 

서효림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영화 ‘인드림’, 각종 예능 및 광고 출연료를 포함해 약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전 소속사 김선옥 대표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여전히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태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법원 판결에 따라 현재 미정산 금액은 법정 이자를 포함해 약 1억 2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서효림 측은 “소속사 측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상환을 미루고 있다”며, “매달 소액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하고 전액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횡령 의혹과 연매협 중재 절차 돌입

故김수미
故김수미

 

문제는 단순히 출연료 미정산에 그치지 않는다. 서효림 측은 김선옥 대표와 그의 배우자 개인 계좌로 약 6억 원이 이체된 사실을 발견하고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전 소속사 법인 통장의 잔액이 0원인 상황에서 개인 계좌로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공금 유용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서효림은 지난 10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연매협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 중이다. 김선옥 대표는 “경제적 상황이 어렵지만 상환 의사는 있다”며, “조정 결과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효림의 사례는 연예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출연료 미정산 문제의 단면을 보여준다. 특히 그녀의 시어머니이자 배우 고(故) 김수미 역시 과거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 1억 6천만 원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 이들의 가정은 반복되는 미정산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김수미의 미지급 사례를 일으킨 제작사 리바이트 유나이티드는 체불 임금만 4억 원에 달하며, 그룹 이달의 소녀(이달소)와의 분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서효림과 김수미의 사례는 연예계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을 대두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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