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아내와 결혼...9년째 각방 쓰는 중" 허각, 결혼 반지 빼더니 결국?

"첫사랑 아내와 결혼...9년째 각방 쓰는 중" 허각, 결혼 반지 빼더니 결국?

뉴스클립 2024-12-18 16:57:07 신고

3줄요약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 허각이 첫사랑 아내와의 11년차 현실 결혼 생활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진혁, 홍석천,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사랑과 결혼한 허각

이날 허각은 결혼한 지 11년 차라고 밝혔다. 허각은 "중학교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며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고 서로 다른 연인도 만나고 하다가 제가 다시 만나자고 고백을 했고 결혼은 꼭 이 사람과 하겠다는 확신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항상 마음 한켠에 생각이 나고 이 친구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단호하게 계속 이야기했다. 난 너랑 친구로 남기 싫다. 네가 거절하면 마지막이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한 친구들이 이 정도면 받아줘야 하지 얂냐 설득해서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각방쓰는 이유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 감정이 세월을 이길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각은 "저는 지금 혼자 살고 있는 기분이다"라며 "결혼 11년이 됐는데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첫사랑과 결혼했다면서 왜 그렇게 오래 각방을 쓰냐는 물음에 허각은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서로 잠버릇도 다르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니까 자연스럽게 나누어지더라"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이 다시 방을 합칠 생각이 없냐고 묻자, 허각은 "왜 그러냐. 난 지금 행복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식 농사

이후 이상민은 "자식 농사를 잘 지었다. 둘째가 아빠 재능 그대로 물려받았다"라며 허각 아들을 언급했다.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허각은 "재작년 3월에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게스트가 아들이었다. 제 노래는 아닌데"라며 아들이 부르는 '님이여' 영상을 공개했다. 수준급 실력의 아들의 노래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상민은 "탁재훈 형은 그림을 못 그리는데 소율이가 그림을 잘 그린다"라고 탁재훈의 딸을 언급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어려서부터 큰 그림을 그렸다. 장르는 다르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형 애가 둘인 거냐. 애 잘 키울 수 있다. 용돈 많이 줄 수 있다. 좋은 삼촌으로"라고 음흉한 마음을 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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