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사 온코크로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8일 20%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온코크로스는 공모가(7천300원) 대비 22.74% 오른 8천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3.29%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97.95%까지 오르며 '따블'에 육박했으나 이후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랩터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보령[003850], JW중외제약[001060] 등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 중이며, 알파몰 사이언스 등 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1만2천300원) 하단보다 낮은 7천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천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7천48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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