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제10대 사장이 지난 16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 사장은 이날 방세환 광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바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 사장은 “경안2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구성원간 존중과 배려,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같이 해법을 찾고, 더불어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임직원간 소통과 공감, 협력 등을 강조했다.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다각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 ▲정도경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ESG경영 체계 구체화 ▲소통과 배려의 기업문화 정착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단국대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하고 도시계획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개발사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31년간 근무하며 신도시개발계획팀장, 주택개발 1부장, 고양사업본부장, 국책사업기획처 전문위원 등의 요직을 거쳐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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