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새 선발 투수 로건, “창원 야구팬들의 열광적 응원 기대”

NC의 새 선발 투수 로건, “창원 야구팬들의 열광적 응원 기대”

한스경제 2024-12-18 15:3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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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로건.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로건. /NC 다이노스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있는 로건 앨런(27·등록명 로건)이다.

NC는 18일 로건과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NC는 외국인 선수 로스터를 타자 맷 데이비슨, 투수 라일리 톰슨, 로건으로 채우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직구 평속은 140Km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다.

로건은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 124.1이닝 5승 11패 평균 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2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로건은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건은 “NC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의 선발 투수로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의 야구팬들과 KBO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팀원들 및 팬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시즌 잘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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