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이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4일 K-UAM 실증단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참여해 통합 운용성을 검증하는 실증과 연계하여 기획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비행시연과 함께 전시 관람, 기술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K-UAM의 기술적 잠재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시장·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며 실증사업과 상용화 전략을 기업과 발맞춰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K-UAM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입증하고,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UAM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 기준 개발에 매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