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4에 진화된 AI 탑재…'나우바' 통한 개인화 강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서 나우바 기능을 활용해 제공할 개인화된 AI 경험 예시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삼성전자가 모바일 AI 시대를 선도하며 차세대 갤럭시 AI를 통해 한층 강화된 개인화 경험과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현재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새롭게 도입된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알림 시스템이다. 

특히 해외여행 시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 교통상황, 날씨, 환율 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따른 데이터 보안을 위해 '퍼스널 데이터 엔진(Personal Data Engine)'을 개발했다. 

이는 '삼성 녹스 볼트' 플랫폼을 통해 생체 인식, 디지털 인증서 등 민감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호한다.

삼성 클라우드에는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반의 종단간 암호화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앱 간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도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차세대 갤럭시 AI를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