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 '귀신경찰' 속 그리운 얼굴…다시 볼 수 없는 신현준과 '모자' 티키타카

故김수미, '귀신경찰' 속 그리운 얼굴…다시 볼 수 없는 신현준과 '모자' 티키타카

엑스포츠뉴스 2024-12-18 15: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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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이 화제속에 신현준과 故김수미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귀여운 등판 문신의 상남자가 진짜 날벼락을 맞으며 시작한다.

날벼락을 맞고 정신이 반쯤 나간 신현준과 어찌해야 할지 멘탈이 나간 김수미의 표정과 대사의 3단 콤보가 유쾌함을 전한다.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에 이어 세번째 호흡이자 평소에도 모자 관계로 돈독한 신현준과 김수미의 100% 애드리브와 코믹 명품의 모자 연기가 절정으로 달려갈 때쯤 신현준의 간절하고 애처로운 "엄마, 바지만"이라는 대사가 웃음을 더한다.

이후 으스스한 스릴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신현준의 침 삼키는 소리까지 연기로 살린 진지한 고백이 "삐삐삐" 처리된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후 "내가 사람의", "말이 돼?"로 넘어가며 신현준과 김수미의 현란한 개인기로 마무리되는 티저 예고편은 특별출연한 정준호의 묘한 웃음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며 '귀신경찰'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귀신경찰'은 202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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