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유학교 운영 및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와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초·중·고 공유학교, 돌봄 및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교육 ▲초·중·고 교사 문화예술 교육 역량 강화 ▲축제·전시·행사·강연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등을 약속했다.
그 첫 실천으로 재단은 현재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겨을특별전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에 지역 고3 수험생을 초청하기로 했다.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 내 4개 고등학교에서 회당 50명씩 총 200명의 고3 학생이 이달 중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지난 14~15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종료한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가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과 성남페스티벌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과 교육이 만나 청소년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동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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