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7명 추가 인정…총 5천828명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4대 종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범죄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대책모임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4대 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4 [e-mail]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18일 제4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에서 17명을 피해자로 추가 인정하고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아 구제급여를 받는 피해자는 5천8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앞서 피해자로 인정된 4명의 피해 등급도 결정됐다.

이번에 새로 피해자로 인정됐거나 피해 등급이 정해진 이들 중엔 폐암 피해자 5명도 포함됐다.

폐암은 작년 9월 처음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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