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글로벌 여행 데이터 플랫폼 OAG는 올해 1~12월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노선을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선 부문에서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 약 1420만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하루에 약 3만9000명이 이용하는 수준이다.
2위는 일본 삿포로(신치토세)와 도쿄(하네다)를 잇는 노선으로 약 1200만석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도쿄(하네다) 3위 ▲중국 하노이-호치민 4위 ▲호주 멜버른-시드니 5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6위 ▲일본 도쿄(하네다)-오키나와 7위 ▲인도 뭄바이-델리 8위 ▲중국 베이징-상하이 9위 ▲중국 광저우-상하이 10위로 조사됐다.
국제선에서도 아시아 항공 노선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가장 붐빈 국제선 상위 10개 노선 중 7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올해 가장 많은 이용객을 보유한 국제선은 홍콩과 타이완을 오가는 노선으로 조사됐다. 이 노선은 약 680만석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이집트 카리오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약 550만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과 도쿄(나리타), 인천과 오사카(간사이)를 오가는 노선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창이 4위 ▲두바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6위 ▲태국 방콕-홍콩 7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 창이 8위 ▲태국 방콕-싱가포르 창이 9위 ▲미국 뉴욕(JFK)-런던(히드로) 10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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