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주우재가 고민남의 아버지 암 소식에 막말하는 여자친구에게 독설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54회에서는 10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0대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남은 첫 직장 스트레스로 우울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홍박사님을 아세요?' 춤 영상을 찍어 보냈다고 전했다.
그 이후부터 여자친구는 기분이 나쁠 때마다 고민남에게 코믹한 포즈를 취해보라거나 춤을 춰보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
심지어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잠자리 후 알몸 상태에서 우스꽝스러운 포즈까지 취했다고. 이를 들은 한혜진은 "내 상상력"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주우재와 김숙은 웃음이 터져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의 아버지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여자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날이 찾아왔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오빠 힘든 거 알겠고 무서운 것도 잘 알겠다. 근데 나는 주변에 암 걸린 사람이 없어서 공감이 안 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던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오빠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그만 징징대면 안 되냐"라고 막말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제가 볼 때 여자친구 분은 23살이 됐지만, 아직 성장은 덜한 것 같다. 거의 초등학생 쯤에 멈춰 있다"라며 독설했다.
이어 "훨씬 더 성숙하고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 훨씬 많으니 헤어지시라"라고, 고민남에게 조언했다.
한혜진은 "이 말이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다. 오해의 소지로 들릴 수 있는 말이긴 한데, 연인이 아닌 여자를 골라서 그런 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바른 인성과 이타심이 있는 여성 분을 고르셔라"라고 당부했다. 곽정은 역시 "응석 부리려고 고민남을 만난 것 같다"라고 봤다.
곽정은은 "할아버지가 손주를 예뻐하지, 손주가 할아버지가 힘들 때 위로해주나. 손주는 너무 어린 존재다"라며, 고민남과 여자친구의 관계를 비유했다.
김숙은 "뭘 고민하시냐. 위로를 받을 땐 받아야 한다. 이해심과 배려심 하나 없는 여자친구가 잊혀질 때쯤 좋은 인연이 찾아올 거다"라며 결별에 의견을 실었다.
서장훈도 "고민남 아버지가 큰일이 나셨는데 그런 여친을 옆에 두고 사랑하는 것은 본인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라고 헤어질 것을 권유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주병진 맞선녀' 최지인, 가임기 언급…"이젠 진짜 결혼해야"
- 2위 고현정 측 "응급실行"…"검진 안될 정도로 위급+두 병원 합심해서 건강검진" 언급 했었다
- 3위 '파격 노출' 박지현, '19금' 연속 도전…이번엔 '노예계약', 대세 배우 증명할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