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때 다회용기 썼더니 1인당 쓰레기 36.7% 감소

지역축제 때 다회용기 썼더니 1인당 쓰레기 36.7% 감소

연합뉴스 2024-12-18 12:00:18 신고

3줄요약

환경부, 친환경 지역축제 확산 성과공유회 개최

일회용 컵 사라진 강릉커피축제 일회용 컵 사라진 강릉커피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더니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친환경 지역축제 확산방안 추진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 다회용기를 사용한 지역축제 3개(광양 매화축제·안성 바우덕이 축제·고창 모양성제)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34.6g으로, 일회용기를 쓸 때(54.6g)보다 20g(36.7%) 줄었다.

다회용기를 쓰는 축제도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계획한 1천170개 축제 중 다회용기를 쓰기로 한 축제는 29%인 340개였다. 이는 작년(198개)보다 72% 많아진 것이다.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들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역축제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도,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도 기초지자체 9곳,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시·울산시·경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부는 내년 지자체 지역축제 담당자 대상 온라인 교육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축제 때 다회용기를 쓰는 경우가 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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