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외신 만난 최상목 "회복력있는 韓경제시스템 신속 안정 확신"

[머니S픽] 외신 만난 최상목 "회복력있는 韓경제시스템 신속 안정 확신"

머니S 2024-12-18 11:3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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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코시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대상 경제부총리-외교부 장관 합동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날 합동간담회에 참석한 두 장관은 대외 신인도 관리 의지·시장 안정 메시지 전달과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대외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을 외신에 강조했으며, 또한 내년 1월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경제·외교 분야 관련 입장을 전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탄핵정국과 관련해 "한국은 과거에도 유사한 정치적 어려움을 겪은 바 있지만 그때마다 헌법시스템, 경제시스템, 비상 대응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해 회복탄력성을 보여줬다"며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상계엄 사태 후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 "국내 정치적 상황 발생 초기에 확대됐던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은 긴급 거시경제금융간담회(F4 회의)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헌법이 정한 절차 따라 수습해 나가면서 수습절차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하며

"예산안과 주요 세법안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정책이 여·야·정 협의 하에 추진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도 현 정치상황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두 장관은 그간 필요에 따라 외신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한 자리에서 공동으로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이례적으로 이번 합동간담회는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 등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서둘러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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