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에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통합난임치료센터가 2025년 상반기부터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13억원가량 예산을 들여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4층에 진료실·난자 채취실·배아 배양실·정액 채취실 등 시설을 갖추고 초음파기기·정액 검사장비 등 최신 의료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난임 치료센터 개소에 앞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난임 전문의를 초빙했으며, 향후 전문 간호사, 배아 생성 담당 인력 등을 추가로 보강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가 지역 출생아 수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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