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동절기 지역 내 공공요금 체납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에 적극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요금 체납 상황 파악은 은둔형 외톨이, 고위험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전기, 가스, 건강보험 체납 등 47종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사다.
통상 6개월마다 정기 조사를 하는데, 시는 동절기 주거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위해 수시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겨울철 주거 취약계층으로 파악되면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1 대 1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주 2회 유선 연락하고 가정방문으로 안부를 살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징후를 상시 점검해 긴급 지원한다.
시는 이런 조사를 통해 올해 긴급생계비 2천695건 29억3천만원, 긴급의료비 303건 6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긴급주거비 153건 4천300만원, 기타 연료비 지원 등 839건 1억2천만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돌봤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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