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와이프 누구? 9년째 각방 살이 고백...결혼·첫만남·자녀 총정리

허각, 와이프 누구? 9년째 각방 살이 고백...결혼·첫만남·자녀 총정리

살구뉴스 2024-12-18 10:4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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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이 결혼 11년 차의 현실 결혼 생활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허각이 와이프와 9년째 각방살이 중임을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허각 결혼 이유? 와이프 첫만남 재조명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결혼 11년 차로 두 아들의 아빠라는 허각은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내를 처음 만난 후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서로 다른 사람도 만났다. 헤어져 있을 때는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백을 먼저 했다는 허각은 "항상 마음 한켠에 생각이 나고 이 친구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이 친구와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난 이제 친구로도 남기 싫다. 너가 여기서 거절하면 마지막으로 떠나겠다'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며 "그렇게 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아내의 친구들이 '이 정도면 받아줘야 하지 않겠냐' 설득해 줘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허각, 9년째 각방 살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러나 허각은 첫사랑의 애틋함이 여전하냐는 질문에 입술 경련까지 일으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결혼 11년 차면 행복하다고 얘기 안 해도 행복한 거다"라고 했고, 탁재훈은 "사이가 좋아야 행복한 게 아니라 평온하면 행복한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그러자 허각은 "난 지금 혼자 살고 있는 기분이다. 결혼한 지 11년 됐는데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며 "근데 나도 나만의 공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잠버릇도 다르고 아이가 태어나면서는 자연스럽게 나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허각은 다시 방을 합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왜 그러냐. 난 지금 행복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허각 자녀, 아들 허건 허강 근황?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허각은 이날 자신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둘째 아들을 자랑했습니다. 작년 콘서트에 아들을 게스트로 세우기도 했다는 그는 8세 아들이 '님이여'를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각 아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놀란 이상민은 "이런 흐름을 어떻게 배우냐. 재능인 거다"라고 극찬했고, 홍석천도 "이 정도면 '미스터트롯' 나가야겠다"며 감탄했습니다. 허각은 "(레슨 없이) 혼자 노래를 하는데 들으면 아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자랑했습니다.

허각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 허건, 2015년 허강 군을 얻었습니다. 

 

허각 "꾸며도 연예인 티 안나 억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편 허각은 이날 '돈 주고도 절대 못 갖는 것'을 묻자 "돈 주고 꾸며도 연예인 티가 안 난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나도 이제 가수가 되고 나서 관리라는 관리는 다 받고 레이저 제모도 받고 유명한 시술은 다 받았다. 나름 관리를 받은 건데 전혀 티가 안 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최진혁은 "돈 안 내고 시술받은 거 아니냐"고 놀렸고, 허각은 "내 돈 주고 했다"며 억울해했습니다. 

탁재훈은 "허각 노래 영상 댓글 보면 '일반인인데 노래 진짜 잘한다'고 쓰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허각은 "그런 댓글은 기본이다. 나한테는 일상이라서 상처 안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허각은 '복면가왕'에 나가보라는 말에 "심지어 나갔다. 몇 년 전에 복면 쓰고 위장하고 나갔는데 방청객이 '각이 형?'이라면서 날 알아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임원희는 "나도 연예인 티 진짜 안 난다. 길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그렇게 나한테 길을 물어봤다. 서 있으면 (주차요원인 줄 알고) 차 키 주는 사람도 많다"며 폭풍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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