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케이크, 세계적 겨울축제 '록펠러 트리 점등식'에 등장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자사 케이크가 NBC 생방송으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1959년부터 이어져 온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은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높이 약 22m, 지름 13m 크기의 트리가 5만개 이상의 LED 전구와 300만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됐다.

NBC는 4일 저녁 생방송에서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소개했다.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진행자들이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펭귄 폰드 초콜릿 케이크, 부쉬드노엘 케이크 등 대표 제품을 시식했다. 현장에선 아이들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연구개발, 마케팅팀 직원의 도움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도 방영됐다.

파리바게뜨는 12일 CBS 방송의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 FOX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