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위너(WINNER)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군백기의 끝을 코앞에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송민호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공익으로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출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해 3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해 올해 3월 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로 옮겼는데 먼저 자리를 옮긴 L씨가 송민호를 이곳에 발령냈다. 송민호는 가끔씩 나타나 출근 사인을 한 뒤 연차, 병가, 입원 등의 사유로 부실하게 복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집해제를 단 6일 앞두고 제기된 의혹인 만큼 논란이 일었으나, 소속사 측이 즉각 반박에 나서며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송민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송민호는 장발 스타일로 인해서 네티즌들의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면 장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 이에 대해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라며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그가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병역법상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이 나오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훈련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기초군사훈련이 면제되고 있다.
이어진 지난 4월에는 염색과 장발을 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반면 팀의 막내이자 리더인 강승윤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 중. 그는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부터 우수훈련병 표창을 받았으며, 독서감상문, 백일장 대회 우수장병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상병 조기진급을 하는 모습으로 군 생활을 성실히 하고 있음이 드러난 바 있다.
내일 모레인 19일 만기전역을 앞두고 있는 강승윤은 지난 15일 전역까지 4일을 남겨놓은 상황을 전하듯 그간 찍어둔 사진을 대거 공개하기도 했다.
나흘 간격으로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뭉칠 수 있는 위너가 이번 논란을 뒤로 하고 곧바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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