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경기소방 공무원 386명 임용식…31일 각 관서배치

새내기 경기소방 공무원 386명 임용식…31일 각 관서배치

경기일보 2024-12-17 18:5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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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78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와 신임 소방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새내기 경기소방 공무원 386명이 21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식 소방관으로서의 임무를 시작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4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신임 소방공무원의 가족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임용식에서 제78기 교육생 대표인 신우철 소방사 등 6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최은지 소방사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교육생 대표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제78기 신임 소방공무원 386명은 지난 7월29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해 21주간 합숙을 하며 화재·구조·구급·예방·소양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달 31일자로 각 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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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78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 어깨 위 (계급장의) 육각수와 관창, 소방호스는 오직 대한민국 국민과 1천410만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과 헌신의 상징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늦게 나온다’는 소방관 정신을 실천하고 도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주길 바란다. 특히 헌신과 책임감만큼 여러분 자신의 몸과 마음도 소중히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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