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4단체 대표들과 만나 비상 간담회를 갖고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치 불확실성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당부했고, 특히 기업의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에 있어 가장 큰 공포는 불확실성”이라며 “거시지표 안정을 위해 국회도 각별히 신경 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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