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인호 기자]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가 최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지난 2023년 1월 취임한 백 은행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했으며 연체율도 0.78%까지 낮추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성과를 보였다.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다시 한 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행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를 담당했고, JB자산운용 대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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