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17일 "재생에너지를 공공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에너지 기본소득제를 완주군이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제28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완주군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공공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해 '10만 완주군민 에너지조합'을 제안하고 해상풍력 단지 및 송전선로 설치 갈등을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완주군이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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