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 중앙동 6번지 일원 2만6천여㎡ 부지에 산책로 비롯해 재즈피크닉 등 시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 청사 유휴지를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전환했으며 내년도 예산에 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또 캠코와의 사업 범위를 조정하기 위해 기본관리협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와 지면 평탄화 작업, 철제 펜스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천문화재단과 도시공사, 동(洞)문화센터 등이 추진 중인 과천축제를 비롯해 재즈피크닉, 야외물놀이, 빙상장, 캠핑데이, 요가, 에어로빅, 태극권 등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비는 미래 여건을 위해 조성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기금의 이자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휴부지는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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