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정 회장 측은 17일 "정 회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앞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4선 도전을 하게 된 정 회장은 이미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
축구협회장 선거 업무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미 구성돼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선거운영위원은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을 합쳐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선거일은 2025년 1월 8일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