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황정음이 신동엽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10월 29일 첫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로 황정음은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아 대체불가 긍정 에너지와 친근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황정음의 명언 모음집은 유튜브 쇼츠(총 280.2만), 인스타그램 릴스(총 224.5만) 총 조회수가 504만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됐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5년 2월에 시즌2로 돌아오는 '솔로라서'의 대체불가 인기에 대해 황정음은 "처음 MC에 도전한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MC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함없이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황정음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자분들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솔로라서'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그녀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즐거운, 또는 불안하고 외로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고, 저 또한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의지가 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솔로라서' 출연을 앞두고 걱정도 있었다는 황정음은 "해보지 않은 분야라 고민이 됐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해 보니 '역시 동엽신!'"이라며 신동엽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동엽 선배님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으시다. 선배님 덕에 (스튜디오가) 더 유쾌한 분위기가 된다. 정말 대단하시고, 옆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솔로 언니들과의 찰떡 케미도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대가 있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열려서 빨리 친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황정음은 "곧 시즌2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함께여도, 솔로여도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정음의 유쾌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솔로라서'는 17일 오후 8시 40분 8회를 방송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25년 2월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은 '솔로라서' MC 황정음의 일문일답.
- '솔로라서'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는데, 소감 한 말씀.
처음에는 너무 걱정됐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분야라 고민도 됐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하신다는 걸 듣고 해 보자고 결정했다. 선배님과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촬영을 하다 보니 신동엽 선배님뿐 아니라 함께하는 출연진 분들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 '솔로라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신동엽님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실제 합을 맞춰보니 호흡은 어땠나.
'말해 뭐 해 역시 동엽신!'이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믿고 가자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동안 선배님이 하시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긴 호흡으로 함께 한건 처음인데, 유연하게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다. 선배님 때문에 더 유쾌한 분위기가 되는 건 당연할 정도로,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 '솔로라서'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솔로 대표들과 급속도로 친해진 게 돋보이는데요. 화면에서도 케미가 느껴지는데 남다른 비결이 있나.
회식? (웃음) 회식을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같이 있는 게 재미있더라. 공감대가 있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빨리 마음을 열게 됐다.
- '솔로라서'에서 돌직구 화법이 연일 화제인데, 거침없는 발언에 대한 부담은 없나.
부담이 없진 않지만 공감되는 부분들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주저하기 보다는 솔직한 제 이야기를 함으로써 모두가 부담을 덜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출연진 분들도 용기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시시 않나. 편하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했고 그래서 정말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더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 '솔로라서'가 첫 회부터 매회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 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자 분들의 새로운 모습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솔로라서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도, 불안하고 외로운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던 것 같다. 저 또한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의지가 됐다.
- 인기에 힘입어 '솔로라서'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는데 소감과 함께 각오가 있다면.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처음 MC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조금 더 발전된 MC로서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변함없이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겠다.(웃음)
- 올 한 해를 '솔로라서'와 함께 마무리하게 됐는데, 내년을 기약하며 새로운 각오나 바람이 있다면.
행복하자! 언제나 변함없이 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했다. 또 '솔로라서'를 하며 만나게 된 새로운 인연들도 행복한 2025년이 되기를 바란다.
- '솔로라서'를 통해 성공적인 MC 데뷔를 했다. 때문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섭외요청이 많을 것 같은데, 향후 MC로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 있나.
섭외 제안이 있긴 했지만 확정된 건 없다. 우선은 '솔로라서'에 집중하고 싶다. 아직 MC로 다른 도전을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예능은 어려운 것 같다. 만약 '솔로라서'처럼 좋은 기회가 또 온다면 고민은 해보겠다.(웃음)
- '솔로라서'에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한 말씀 드린다면.
시즌2를 제작할 수 있었던 건 프로그램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는 '솔로라서' 시즌2로 곧 돌아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셔라.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연말, 누군가와 함께여도, 솔로라도 행복하고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사진=SBS Plus, E채널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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