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영상 말미 다음 화 예고 영상으로는 이지혜가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혜, "안정적이고 싶어서 결혼했지만.."
이날 방송 말미 다음 화 예고 영상에서는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지혜는 "나는 사실 안정적이고 싶어서 남편과 결혼했는데 실제적으로는 자꾸 신경이 쓰이고 내가 챙겨야 되고 어떻게 보면 남편이 좀 아들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상담사는 "남편을 소유물처럼 느끼는 것 같다"라고 분석하자 이지혜는 "소유물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볼 때는 남편은 좋은 남편. 근데 나한테는 짐 같은 남편이다. 그래서 나는 살아보라고 한다. 이러니 사람이 미쳐버리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지혜의 불만 토로에 상담사는 "그런데 이렇게 벅찬 상황 속에서 시험관 시술로 셋째까지 가지려고 했던 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지혜는 "저는 아기가 너무 좋고, 아기가 저에게 주는 행복이 너무 행복해서 아이를 또 가지려고 했다"라고 울컥해하며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지혜의 찐친인 채정안은 "내가 왜 이렇게 버겁지?"라며 "그런데 난 좀 궁금했던 게 너 나 말고도 이런 얘기같이 할 사람이 있었냐"라고 묻자 이지혜는 울컥한 듯 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에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 태리, 앨리를 두고 있는 바다.
이지혜, "왜 6년 동안 변하질 않냐"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갈등이 깊어져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재완은 이지혜의 까칠한 모습에 "우리 와이프 오늘따라 왜 이렇게 화가 많냐"라고 묻자 이지혜는 "왠지 아냐. 딸기잼. 그리고 마요네즈"라고 말하며 "새벽에 일어나 오빠 방을 봤는데 빈 딸기잼 빈 통이 있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이지혜는 "(높은 혈압 때문에) 먹으면 의사 선생님이 자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우리 결혼 몇 년 차냐. 어떻게 6년 동안 변하질 않냐"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를 들은 문재완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라고 답하자 이지혜는 "그래? 그럼 같이 못 살지"라고 폭탄 발언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화병 전문 정신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임형택 원장은 "두 분 다 얼굴이 뜨겁다."라머 "둘 다 심장이 과열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지혜가) 화가 많아 지금은 쌓인 게 좀 있다. 분노한 성난 심장이다. 평소 성급한데 속으로 불안, 긴장, 초조하며 화병이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는 "심장의 열을 끄고 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한다."라며 "악순환의 원인은 과로밖에 없다. 일을 나눠 해야 한다, 두 분이 놀러도 가라"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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