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연합뉴스 2024-12-17 15:10:56 신고

3줄요약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윤이나가 파 5홀에서 가장 타수를 많이 줄인 선수로 나타났다.

KLPGA 투어는 이번 시즌 윤이나가 파 5홀 평균타수 4.6818타를 적어내 파 5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 모두 308개의 버디를 잡아낸 윤이나는 40%에 가까운 122개를 파 5홀에서 쓸어 담았다.

파 5홀에서 윤이나 다음으로 적은 타수를 친 선수는 4.75타를 기록한 이예원이다. 4.7642타를 친 박현경이 뒤를 이었다.

'파 5홀이 장타자의 놀이터'라는 말은 1위 윤이나를 보면 맞고, 이예원과 박현경은 장타가 아니라 정교한 웨지샷으로 버디를 많이 잡아내고 보기 위기는 잘 넘긴 덕분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이나도 2016년 박성현이 찍은 파 5홀 평균타수 4.67타에는 모자랐다.

선수들이 대회 때 가장 많이 접하는 파 4홀에서 펄펄 난 선수는 그린 적중률 1위 김수지로 나타났다.

김수지는 816개의 파 4홀에서 평균 3.9142타를 쳤다.

박지영이 파 4홀에서 3.9169타를 적어내 뒤를 이었고, 박현경은 3.928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3.9441타로 파 4홀에서 네 번째로 잘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파 4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2020년 3.8855타를 친 김효주다.

샷과 퍼트 모두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 프로 선수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파 3홀에서는 서어진이 2.9105타로 1위에 올랐다.

방신실이 2.9119타로 2위, 노장 안선주가 2.9186타로 뒤를 이었다.

평균타수 1위인 윤이나는 파 3홀에서는 28위(2.974타)에 그쳤다.

kh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