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연말 막바지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하고자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시간을 절약 방법을 정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연말 적성검사‧갱신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시간대별 대기시간을 분석해 알려주고, 방문하지 않으며 대기하지 않는 온라인 적성검사를 추천했다.
붐비는 시험장을 방문하면, 이동시간과 대기시간 그리고 처리시간 등 약 2~3시간이 걸린다. 반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온라인 적성검사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을 이용하면 대기 없이 10분 내로 처리할 수 있다.
1종 대형 적성검사 등 방문해야 하는 고객을 위한 12월 시간대별 대기현황을 분석했다. 대기가 가장 짧았던 시간은 평균 20명이 대기하는 9시~10시로 나타났다. 반면 14시부터는 약 5배가량이 늘어난 평균 100명이 대기했다.
특히 일부 수도권 시험장의 경우 12월 들어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 14시에 최대 219명이 대기했다.
운전면허시험장 고객창구 관계자는 “오전 학과시험을 끝낸 고객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장인이 겹쳐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적성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은 준비물과 안전운전 통합민원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하여 대기시간을 줄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전면허 방문 적성검사는 연말에 몰린다. 최근 5년간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10만 명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 적성검사를 했다. 9월부터 14만 명, 연말에는 약 20만 명으로 증가해 대기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적성검사·갱신을 위한 준비물로는 제1종 보통면허의 경우 기존 운전면허증, 최근 6개월 이내의 컬러사진 2매와 신체검사서(2년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로 대체 가능)가 필요하며, 제2종 운전면허 갱신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컬러사진 1매가 필요하다.
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생업을 뒤로 하고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빠른 처리를 위한 창구 효율화, 조기 적성검사 독려 우편‧문자 안내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내년 대상자분들은 방문인원이 가장적은 2월과 3월 방문, 온라인 적성검사를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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