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7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기본계획 기획단 자문위원회는 내년부터 5년간 이행될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됐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아동의 돌봄·건강 분야에서의 민간 전문가와 아동 단체 등 위원 32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의 신체·정신 건강지표 악화, 스마트폰 과의존 심화 등 아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이 보다 현장 중심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이 현장 중심, 아동 중심으로 수립돼 아동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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