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부지 내 복합물류센터 개점 계획을 철회했다. 건립을 위해 사놓은 555억원 상당의 부지도 매각하기로 했다. 부지 면적은 10만2000㎡다.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 경기도와 경기경제자유구역 협약을 맺고 평택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앞서 경기도는 이케아코리아를 포함한 외국기업 5곳과 7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협약을 맺고 평택 포승지구 물류 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철회 이유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 환경 변화를 꼽았다. 국내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코리아의 올해 회계연도 매출은 6258억원으로 전기보다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6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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