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새벽 2시 30분께 대전복합터미널 광장에 위치한 노점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경찰이 진압하고 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17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새벽 2시 30분께 "터미널 맞은편 붕어빵 집에서 불이 났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1m 가량의 불이 붕어빵 가게를 덮고 있는 상황에서 불길에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점포 뒤편은 갈대와 잡초가 무성하고 상가 건물과도 인접해 있어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순찰차에 탑재된 소화기와 근처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2분 만에 초기진화를 시도했고, 곧바로 소방관들이 도착해 5분여 만에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현장에 출동한 용전지구대 차영은 경위는 "새벽 시간 큰 화재로 이어져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히 진화돼 다행이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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